국제

백승주 차관 "서울안보대화에 북한 참가 기대"

2014.10.18 오후 12:18
백승주 국방부 차관이 우리나라가 주최하는 연례 국방차관급 다자회의인 '서울안보대화'에 앞으로 북한이 참가하길 기대한다는 뜻을 밝혔다고 아사히신문이 보도했습니다.

백승주 차관은 지난 16일 아사히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서울안보대화에 북한이 참가하는 문제에 대해 "반드시 실현해야 할 과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제3회 서울안보대화에는 미국, 중국, 일본 등 26개국과 유엔 등 3개 국제기구가 참가합니다.

올해 회의 참석 예정자에 북한 인사는 포함돼 있지 않습니다.

백 차관은 한일간에 군사정보포괄보호협정을 체결하는 문제에 대해 "양국 간 신뢰구축을 선행시켜야 한다"며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어 북한의 군사동향에 대해서는 "언제든지 핵실험을 할 수 있는 준비가 돼 있는 것 같다"면서도 "임박한 징후는 보이지 않는다"고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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