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주차장 좌충우돌 운전자 덜미...등불 날리기 대회

2014.10.28 오전 06:15
[앵커]

서투른 운전자 모습을 담은 이른바 김여사 동영상 시리즈가 인터넷에 올라와 웃음을 자아내기도 하는데요.

중국에서는 한 남성 운전자가 주차를 하다가 옆차에 웃지 못할 피해를 입혔습니다.

태국 축제장에선 수천개 등불이 하늘을 날아오르는 멋진 광경이 펼쳐졌습니다.

해외 토픽 함형건 기자입니다.

[기자]

중국의 한 주차장, 차가 뒤로 빠지는가 했는데, 앞으로 갔다 뒤로 갔다, 옆차를 긁고 또 긁고, 수없이 긁습니다.

간신히 빠졌는가 했는데, 이번엔 앞으로 들이받기까지 합니다.

그것도 모자랐는지 제자리로 돌아가 또 흔집을 냅니다.

장롱 면허를 가진 이 사람이 차를 빼는 데 걸린 시간은 10여분.

죄없는 옆 차만 상처 투성이가 됐습니다.

이 20대 남성 운전자는 몰래 달아났다가 주차장 CCTV에 찍혀 결국 경찰에 덜미가 잡혔습니다.

등불 수천 개가 일제히 날아오르면서 밤하늘을 수놓습니다.

태국 치앙마이의 불교 축제에서 열린 등불 날리기 행사입니다.

열기구 원리로 하늘로 떠오르게 만든 등불입니다.

태국에는 등불을 날리면 번민도 함께 사라진다는 믿음이 내려오고 있습니다.

일본 디자인 박람회장에서 젊은 여성이 관람객을 맞이합니다.

모습은 영락없는 20대 여성. 하지만 알고보니 미세한 얼굴근육의 움직임까지 표현하는 첨단 로봇입니다.

가까이서 봐도 깜박 속아 넘어갈 정도입니다.

[인터뷰:유키 아기라, 관람객]
"정말 사람 같아요. 피부가 워낙 진짜 같아서 살아있는 줄 알았어요."

일본 동북부 케세누마시의 주민과 관광객 1300명이 한마음이 되어 길이 300미터가 훨씬 넘는 참치롤 만들기에 도전했습니다.

2011년 대지진과 쓰나미 피해의 아픔을 겪은 주민들은 모처럼 초대형 참치롤을 함께 만들면서 웃음꽃을 피웠습니다.

YTN 함형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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