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졸업'으로 아카데미 감독상을 받은 할리우드 감독 마이크 니콜스가 향년 83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마이크 니콜스는 현지 날짜로 19일 저녁 심장마비로 숨을 거뒀습니다.
마이크 니콜스는 위트 넘치고 사회풍자적인 작품을 영화와 TV, 연극 등 다양한 장르로 선보였습니다.
1966년 '누가 버지니아 울프를 두려워하랴'로 감독으로 데뷔한 마이크 니콜스는 더스틴 호프만이 주연한 영화 '졸업'으로 1968년 아카데미 감독상을 수상했습니다.
미국 ABC 방송 앵커 다이앤 소이어의 남편이기도 한 니콜스는 연출 말고도 일레인 메이와 함께 무대와 TV에서 코믹배우로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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