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구강 DNA 검사로 대장암 유전인자 파악 가능

2014.11.23 오후 03:37
구강 내 점막 DNA 검사로 대장암 발병인자를 가졌는지 알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타이완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중국시보는 중부 타이중 룽중병원의 왕후이밍 대장직장과 외과주임이 최근 입안 점막 DNA 검사에서 확인한 유전인자 26개가 타이완인의 대장암 발병과 관련이 있다는 내용을 발표했다고 전했습니다.

왕 주임은 대장암 환자들의 구강 내 점막에서 채취한 250명분의 DNA 표본을 분석한 결과, 대장암과 관련된 유전인자는 모두 139개였으며 이 가운데 26개가 인종과 관계없이 모든 타이완인에게 공통으로 적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왕 주임은 구강 점막 DNA 검사가 대장암 발병 가능성을 확인하는 방법의 하나일 뿐이지 현재 일반적으로 시행하는 혈변 검사나 대장 내시경 검사를 대체할만한 수준은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HOT 연예 스포츠
지금 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