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한컷] '또 한국인 사형' 中 마약사범 무관용

2015.01.06 오전 08:40
[한컷뉴스]
중국이 최근 또 한국인 마약사범을 사형시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중국은 지난달 30일, 한국인 김 모 씨를 사형에 처했다고 우리 정부에 뒤늦게 통보했습니다. 사형을 집행한지 6일 지나서 알려준 겁니다.

김 씨는 마약 5kg을 밀수해 운반한 혐의로 지난 2010년 체포돼 2012년 사형이 확정됐습니다.



중국은 지난해 8월에도 백 모 씨 등 한국인 3명을 마약 판매 혐의로 사형시켜, 지금까지 중국에서 사형당한 한국인 마약사범은 모두 5명으로 늘었습니다.



아편전쟁의 뼈아픈 역사를 간직한 중국은 50g 이상의 마약을 유통시키면 내·외국민을 가리지 않고 엄벌에 처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지난달 28일 마약 밀수 혐의로 구속된 한국인 14명에 대한 형 집행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디자인:김진호[graphicnew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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