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흡연보다 대기 오염으로 인해 발생하는 사망자 수가 더 많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홍콩 언론들은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와 베이징대 연구진이 2013년 베이징 등 중국의 주요 도시 31곳에서 초미세먼지가 주 원인이 돼 25만여 명이 조기 사망했다는 연구 결과를 내놨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린피스는 중국 도시 31곳의 전체 사망자 가운데 초미세먼지로 인한 조기 사망자의 비율이 10만 명당 약 90명으로, 2012년 흡연으로 인한 사망자 비율 10만 명당 약 70명을 웃돌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조기 사망은 평균 기대수명 이전에 사망하는 경우를 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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