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커피, 다발성 경화증 예방에 효과"

2015.02.27 오전 11:36
커피 섭취가 중추신경계 질환인 다발성 경화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존스 홉킨스 대학 의과대학 신경과전문의 엘렌 마우리 박사가 스웨덴과 미국에서 5천6백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연구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전했습니다.

하루에 커피를 4~6잔 마신 사람은 커피를 마시지 않은 사람보다 다발성 경화증 발생률이 33%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커피가 다발성 경화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볼 수 있지만, 지나친 섭취는 건강을 악화시킬 수 있어 예방 차원에서 커피를 많이 마시라고 권고할 수는 없다고 마우리 박사는 설명했습니다.

다발성 경화증은 면역 체계가 뇌와 척수 등 중추신경계를 산발적으로 공격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평형과 시력, 언어 장애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현재 완치 방법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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