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IS 합류 위해 떠난 英 여학생 터키 CCTV에 포착

2015.03.01 오후 08:45
이슬람 급진 무장세력, IS에 가담하기 위해 영국을 떠난 10대 여학생 3명이 터키에서 버스를 타는 모습이 CCTV에 포착됐습니다.

터키 뉴스채널 에이하베르는 이들이 지난달 18일 터키 이스탄불의 버스터미널에서 남동부 지역인 산리우르파로 가는 버스에 타는 모습이 찍힌 CCTV를 입수해 공개했습니다.

전날 항공편을 이용해 이스탄불에 도착한 이 여학생들은 이날 버스를 타고 산리우르파에 간 뒤 시리아 쪽 국경을 넘어 IS에 가담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영국 경찰은 이 여학생들과 같은 학교에 다닌 친구 1명이 이미 지난해 12월 터키를 통해 시리아로 넘어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터키 당국은 영국이 여학생들에 대한 정보를 너무 늦게 줬다며, IS 합류를 막기 위해 더 빠르고 세밀한 정보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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