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컵라면이 익는 동안...데이트 하자!

2015.03.27 오후 03:55
혼자 컵라면을 먹으려고 하다 보면 라면 익는 3분이 왠지 길게 느껴질 때가 있죠.

그런데 누군가가, 특히 유명 배우가 나와 함께 기다려 준다면 어떨까요.

배추 밭 사이로 홀연히 나타난 이 남자. 일본의 유명 배우 사이토 다쿠미입니다.

사이토 다쿠미의 말에 따라 컵라면에 물을 부은 뒤 시작 버튼을 누르면 되는데요.

환영인사와 함께 나를 응시하는 듯 뚫어지게 쳐다보고 미소 짓거나 간단한 대화를 하면서, 라면이 익는 3분간 같이 기다려줍니다.

3분이 지난 뒤에도 먹는 사람이 심심하지 않게 귀여운 장난을 치는데요, 꼭 남자친구 같죠?

이 사이트는 일본 컵라면 회사인 닛신 식품이 만든 것인데, 좀 이색적이긴해도 영상을 보는 동안 3분이 길게 느껴지진 않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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