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한인 3명, 美 해안에서 전복 따다 숨져

2015.04.14 오전 11:01
미국 샌프란시스코 인근 앞바다에서 전복을 따던 한인 남성 3명이 높은 파도에 휩쓸려 숨졌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인근 멘도시노 카운티 소방국은 현지 시간 12일 멘도시노 앞바다에서 미국 국적 한인 49살 오 모 씨와 오 씨의 친구 신 모 씨, 또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한인 남성 3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사고 당시 해안에는 3미터 가까운 높은 파도가 치고 있었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가 헬기까지 동원해 구조 작업을 펼쳤지만 오 씨 등은 5시간 만에 시신으로 발견됐습니다.

숨진 한인들은 각각 캘리포니아 주와 뉴저지 주, 조지아 주에 거주하고 있으며 친구 10명이 휴가에 맞춰 전복 채취로 유명한 멘도시노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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