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 세계은행 총재가 중국이 주도하는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AIIB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다시 한 번 나타냈습니다.
국제통화기금, IMF와 세계은행의 총회에 참석한 김 총재는 기자간담회에서 "아시아 지역에서 사회기반시설 투자는 매우 필요하다며 AIIB와의 긴밀한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총재는 "AIIB 출범 초기부터 중국 관리들과 긴밀히 대화해 왔다며 세계은행이 운영된 지난 70년간 배운 중요한 교훈 중 하나는 다자주의가 필수적이라는 것인데 그 점에서 중국이 다자주의 기구를 출범시킨 데 대해 환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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