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18명 숨진 나이지리아 괴질은 제초제 중독"

2015.04.20 오전 12:01
서아프리카 나이지리아에서 18명의 목숨을 앗아간 괴질은 '제초제 중독'인 것으로 보인다고 세계보건기구, WHO가 밝혔습니다.

그레고리 하틀 WHO 대변인은 최근 나이지리아 지방 도시에서 발생한 정체불명의 괴질에 대해 실험실 검사를 한 결과 이같이 분석됐다고 전했습니다.

하틀 대변인은 현재까지 진행된 검사 결과로는 바이러스나 박테리아와 관련 있을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지난 13~15일 사이 나이지리아 남서부 온도 주의 한 마을에서 정체불명의 전염병이 발생해 18명이 숨지자 보건 당국은 마을을 격리하는 등의 조치를 내렸습니다.

환자들은 모두 시력 상실과 두통, 의식 불명 등의 증세를 호소하다 24시간 내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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