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마약 밀거래 웹사이트 '실크로드' 운영자 종신형 선고

2015.05.30 오전 07:51
미국 뉴욕 맨해튼 연방법원은 현지시각 29일 미국의 마약 밀거래 웹사이트인 '실크로드'를 운영한 로스 울브리히트에게 마약 판매 혐의와 범죄 사업 혐의에 대해 각각 종신형을 선고했습니다.

울브리히트는 헤로인과 코카인 등 마약을 거래하는 웹사이트 실크로드를 만들어 운영하면서 인터넷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으로 결재해 법망을 피해갔습니다.

2011년부터 3년간 이 사이트를 통해 이뤄진 마약 거래는 백만 건으로 알려졌습니다.

울브리히트는 2013년 연방수사국에 체포됐으며 지난 2월 배심원단은 유죄 평결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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