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북한이 가뭄으로 심각한 식량 부족 사태를 겪을 수 있다는 유엔의 경고가 나왔습니다.
유엔의 북한 상주조정관인 굴람 이사크자이는 인터뷰를 통해 가뭄이 올해 북한의 농작물 수확량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크게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사크자이는 이어 북한이 대규모 식량 부족 사태와 기아에 맞닥뜨리게 될지 모른다고 우려했습니다.
이사크자이는 지금은 쌀농사 계절이지만 심한 가뭄 탓에 북한 농민들이 쌀 대신 물을 덜 사용하는 옥수수로 바꾸고 있다는 이야기가 들린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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