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IS, 시리아에서 1년간 3천 명 이상 처형"

2015.06.29 오전 01:34
이슬람 급진 무장세력, IS가 자칭 '칼리프 국가'를 선포한 이래 1년 동안 시리아에서 민간인을 포함해 3천 명 이상을 처형했다고 인권단체인 시리아 인권 관측소가 밝혔습니다.

시리아 인권 관측소는 지난해 6월 29일 이후 IS가 시리아에서 3천27명을 살해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가운데 민간인이 어린이 74명을 비롯해 천787명이며 이중 절반 정도가 시리아 내 소수민족인 샤이타트족이라고 전했습니다.

또 희생자 가운데는 IS가 최근 시리아 북부 쿠르드족 도시 코바니를 급습해 살해한 200여 명도 포함돼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아울러 IS 대원 가운데 적어도 8천 명이 전투 도중이나 미국 주도의 공습으로 사망했다고 덧붙였습니다.
HOT 연예 스포츠
지금 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