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쿠바, 반세기 만에 국교 회복...오늘 공식 발표"

2015.07.01 오전 08:24
미국과 쿠바가 외교 관계 복원을 위한 대사관 재개설 협상을 타결지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정부의 한 고위 관계자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현지 시각으로 오늘 미국과 쿠바의 대사관 재개설 협상의 타결 소식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존 케리 국무장관과 함께 3일 양국의 대사관 재개설 시점 등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습니다.

앞서 오바마 대통령과 라울 카스트로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은 지난해 12월 54년 만에 역사적인 국교 정상화 선언에 합의한 이후 양국이 외교 관계 복원을 위한 실무 절차를 진행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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