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빈 라덴 가족 탑승 추정 비행기 추락...4명 사망

2015.08.01 오후 11:29
2011년 숨진 이슬람 무장 조직 알카에다 지도자 오사마 빈 라덴의 가족이 탄 것으로 추정되는 개인용 제트기가 영국 남부 햄프셔의 한 주차장에 추락해 탑승자 4명이 모두 숨졌습니다.

영국 당국은 정확한 사망자 신원을 밝히지 않았지만, 사우디아라비아 대사는 희생자 중 3명이 빈 라덴의 가족이라고 발표했고, 영국 데일리메일 등은 희생자가 빈 라덴의 계모와 딸, 사위라고 전했습니다.

영국 경찰은 이탈리아 밀라노 말펜사공항을 출발한 제트기가 현지 시각 지난달 31일 오후 영국 햄프셔 공항에 착륙하려다 인근 주차장에 추락한 뒤 폭발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비행기 블랙박스를 가져가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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