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가게에 진열된 가방을 열자…"충격적인 것이 들어있었다"

2016.05.13 오후 02:50
가죽 제품을 구매할 때, 우리는 제품의 제작 과정에 대해서 잘 모르고 외면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가죽 제품은 대부분 동물 학대의 결과물로, 야생동물을 잔인하게 죽이거나 산 채로 벗겨내는 과정을 거칩니다.

오길비 앤드 매더 광고사와 동물 보호 협회 PETA 아시아는 방콕의 한 쇼핑센터에 가죽 제품을 사용하는 일이 얼마나 끔찍한지 알려주는 팝업 스토어를 열었습니다.



팝업 스토어에는 우리가 흔히 보는 악어가죽 지갑과 가방에서부터 가죽 재킷, 벨트 등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팝업 스토어에 들어온 고객들은 가방을 집어 들고 내부를 확인하는데, 모두 소스라치게 놀라고 맙니다.

겉모습은 일반 제품과 다를 바가 없지만, 가방을 열면 진짜와 구별이 되지 않는 동물의 살과 피가 가득 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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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A 아시아 측은 팝업 스토어를 열면서 "가죽 제품 생산을 위해 동물들을 잔인하게 참수하고, 심지어 살아있는 상태에서 껍질을 벗긴다. 이 끔찍한 살생을 하는 이유는 단지 유행을 위해서다."라며 이번 반짝 가게는 가죽 제품 사용을 그만하자는 취지에서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사람들에게 충격 요법으로 경고하는 것도 좋지만, 너무 잔인하고 사람들을 놀라게 한다는 이유로 이들의 행사를 좋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핸드백 하나를 만드는데 악어 네 마리가 희생되는 게 더 잔인하고 놀라운 일"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사진 출처 = petaasia.com]

YTN PLUS 최가영 모바일PD
(weeping07@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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