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친구에게 자랑하려고'...15cm 대못 8개 삼킨 남성

2016.05.30 오후 03:00

단지 과시하려는 목적으로 대못을 삼킨 남성이 있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중국 신장에 사는 28세 남성은 지난 3월, 자신의 친구에게 "나는 칼도 삼킬 수 있다"며 황당한 자랑을 시작했습니다. 이 말을 들은 친구가 남성을 비웃자, 놀랍게도 이 남성은 주머니에서 못이 잔뜩 들은 통을 꺼내 하나씩 삼키기 시작했습니다.

그가 8개째 못을 삼켰을 때, 지켜보던 친구는 "이제 그만하라"며 남성을 말렸습니다.

그러나 놀랍게도 이 남성은 최근까지 아무런 통증을 느끼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두 달이 지난 최근에야 이물감을 느낀 남성은 이번 주 초 병원을 찾았습니다.

병원 의사는 엑스레이를 보고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대못 여러 개가 몸 곳곳에 그대로 박혀있었던 것입니다.

의사는 "당장 죽어도 이상하지 않은 상태"라며 바로 긴급 수술에 들어갔습니다.

수술 뒤 남성은 인터뷰에서 "전혀 아프지 않아서 괜찮았다"며 "몇 년 전에도 못을 삼켰는데 잘 배설돼 아무 문제가 없을 것으로 생각했다"는 황당한 소감을 밝혔습니다.

YTN PLUS 정윤주 모바일 PD
(younju@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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