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공포 영화?'...유령 가면 쓰고 대소변 테러 하는 사람 포착

2016.08.01 오전 11:30

알 수 없는 이유로 무려 7개월 동안 대소변 테러를 당한 중국 여성이 있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중국 인민일보는 윈난 성 다리 시에 사는 여성 양 씨의 사연을 보도했습니다.

양 씨는 7개월 전, 누군가가 자신의 집 문 앞에 "네가 우리 가족을 망쳤다"라는 메모를 붙인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녀는 글귀가 누군가 장난을 쳤거나 실수로 붙인 것으로 생각하고 '잘못 안 것 같다'는 답변을 달았습니다.

그러나 그 이후 이상한 일이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문 앞에 누군가가 배설물을 던져 놓기 시작한 것입니다.

계속되는 괴롭힘에 고통받던 양 씨는 마침내 문 앞에 보안 카메라를 달아놨습니다. 경찰은 CCTV에서 한 남성이 배설물을 던지는 모습을 포착하고 곧바로 수사를 시작했습니다.




양 씨는 더는 고통받는 일이 없을 것으로 생각했지만, 상황은 오히려 악화했습니다. 경찰이 용의자 남성을 잡지 못한 것입니다.

그리고 얼마 뒤, 유령 가면과 가발을 쓴 사람이 배설물을 뿌리는 모습이 CCTV에 잡혔습니다. 마치 일본 공포 영화 같은 소름 돋는 모습이었습니다. 앞서 포착된 남성과 유령 가면을 쓴 사람이 동일 인물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유령 가면을 쓴 사람은 새로 설치한 보안 카메라까지 망가뜨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7달 동안 양 씨는 총 13번의 배설물 테러를 당했고, 가장 최근 공격을 당한 날짜는 지난달 25일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PLUS 정윤주 모바일 PD
(younju@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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