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美 "터키 이스탄불에서 외국인 노린 테러위험 고조"

2016.10.24 오후 05:12
터키 이스탄불에서 외국인을 겨냥한 테러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며 미국 공관이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이스탄불 주재 미국 영사관 측은 이스탄불에서 극단주의 조직들이 미국인 등 외국인을 표적으로 하는 공격을 적극적으로 모의하고 있는 정황이 포착됐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영사관은 무장 공격과 폭탄 공격, 납치 등 다양한 공격 모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스탄불 주재 대한민국총영사관도 유사한 내용으로 '안전 유의 공지' 이메일을 교민에게 발송했습니다.

총영사관은 특히 오는 29일 공화국 기념일과 다음 달 10일, 아타튀르크 기념일에 테러 가능성이 매우 크다면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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