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남극 북극에서 알래스카 두배 면적 얼음 사라져

2016.12.06 오후 01:33
기록적인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남극과 북극 바다에서 알래스카 면적 두 배 크기의 빙하가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국립빙설데이터센터의 마크 세레즈 국장은 지난달 북극 일부 지역의 기온이 평균보다 섭씨 20도 이상 높았던 적이 며칠 있었다며 정말 비정상적인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국립빙설데이터센터의 관측 결과 남극과 북극의 얼음 양은 1981년부터 30년간 평균치보다 384만㎢가 줄어들었고 이는 알래스카 면적의 두 배이자 인도 국토 크기만 합니다.

북극의 빙하가 꾸준히 감소해온 것과 달리 남극해에서는 최근 몇 년간 얼음이 증가해 왔는데, 이제 남극과 북극 모두에서 빙하가 줄어들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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