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트럼프 측근, 중국에 회사 팔고 백악관 합류

2017.01.18 오후 05:59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중국을 연일 공격하고 있는 가운데 그의 한 측근은 투자회사를 중국에 판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뉴욕타임스는 헤지펀드 투자자인 앤서니 스카라무치가 다보스포럼에 패널로 참석한 자리에서 자신이 세운 캐피털 회사를 중국 HNA그룹이 이끄는 컨소시엄에 판 사실을 공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정권 인수팀의 일원인 스카라무치는 회사를 매각한 뒤 트럼프 행정부에 참모로 합류한다면서 트럼프에 대해 "훌륭한 지도자"라고 평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스카라무치가 자신의 회사를 매각한 HNA그룹은 하이난항공을 기반으로 한 지난해 세계적인 호텔 체인들의 지분을 상당 부분 인수하며 글로벌 인수합병 시장에서 큰손으로 부상한 기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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