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제네바 방문 시진핑 "美와 새로운 관계 형성하겠다"

2017.01.19 오전 05:07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스위스 제네바 유엔 사무국에서 한 연설에서 중국은 미국과 새로운 관계 모델을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시 주석은 또 러시아와도 포괄적인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등 강대국 사이에 우호 분위기를 형성하겠다는 말도 했습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주최한 행사에서 시 주석은 강대국은 상대방의 핵심 관심 사안을 존중해야 하며 갈등, 대립 없이 상호 존중과 협력 관계에 기반을 둔 새로운 관계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시 주석의 발언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을 앞두고 미국과 중국 사이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는 관측이 쏟아지자 중국 경제에 미칠 부정적인 영향을 차단하려는 원론적인 이야기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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