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의 사드 보복이 전방위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롯데 불매운동과 롯데면세점 홈페이지 마비에 이어 이번에는 중국 정부가 한국행 여행상품 판매를 중단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황교안 권한대행은 중국 측 조치를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사드 배치는 계획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 국무부는 중국의 보복 조치가 비이성적이고 부적절하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 김정남 암살 용의자로 말레이시아 경찰에 체포됐던 북한 리정철이 오늘 오전 석방돼 추방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북한 배후설을 밝히는 게 더욱 어렵게 됐습니다.
■ 헌법재판소가 탄핵심판 결론을 내기 위한 재판관 회의를 오늘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는 13일에 퇴임하는 이정미 헌재소장 대행의 후임은 이르면 오늘 지명될 예정입니다.
■ 3·1절 서울 광화문 광장이 탄핵 찬반 집회로 둘로 쪼개진 데 이어 주말인 내일도 양측이 도심에서 각각 대규모 집회를 열고 막판 세 대결을 벌인다는 계획이어서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민자 추방 정책이 공표된 뒤 강제 추방이 현실화하고 있습니다. 한인도 예외가 아닌데 조지아주에서만 5명의 한인이 체포돼 추방 위기에 놓여 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