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북핵 전자기펄스에 미국인 90% 사망" 北 위협론 고조

2017.03.30 오전 01:33
제임스 울시 전 미국 중앙정보국 국장이 북한의 핵 위협을 절대 과소평가해서는 안 되며, 핵무기까지 동원한 대북 선제타격 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울시 전 국장은 선박이나 항공기를 이용한 핵 공격은 물론, 장기적으로 미국인 90%의 목숨을 앗아갈 수도 있는 '핵 EMP, 전자기펄스' 공격 가능성에도 대비해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울시 전 국장은 미 의회전문지 더 힐에 기고한 글에서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그는 그러나 북한처럼 핵무기와 장거리 미사일을 개발한 나라는 핵탄두 소형화나 대기권 재진입 같은 비교적 간단한 기술적 과제는 쉽게 극복할 수 있다고 단언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의 이런 위협에 맞서 미국인들을 보호할 필요성은 어느 때보다 시급하고 임박하다면서 미국은 핵무기를 포함해 필요한 어떤 수단을 동원해서라도 북한을 선제타격할 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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