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중국의 노력을 회의적으로 평가했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번에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정말 좋아한다며 미국은 중국과 아주 훌륭한 관계를 맺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이오와 주의 한 대학 연설에서 대북 문제에 대해 중국으로부터 조금 더 도움을 얻기를 바란다면서도 이 같이 말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중 외교안보대화를 하루 앞두고 트위터를 통해 북한 문제에 대한 시 주석과 중국의 노력을 고맙게 생각하지만 별 효과는 없었다는 취지의 언급을 해 미국이 대북 독자 제재에 나설 수도 있다는 해석을 낳았습니다.
김웅래 [woongra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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