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60대 여성, 마을로 내려온 돼지들에 공격당해 중상

2017.08.20 오후 04:35

인도 남동부 안드라프라데시주의 한 마을에서 60대 여성이 거대한 돼지들에게 습격당했다. 피해자인 비비 잰(Bibi Jan)씨는 퇴근 후 집으로 향하던 중 봉변을 당했다.

새끼와 함께 있던 돼지들은 극도로 흥분한 모습을 보이며 비비를 공격했다. 피해자는 거대한 돼지들의 공격으로 바닥에서 뒹굴며 머리와 팔 등이 찢어지는 상처를 입었다.



다행히 오토바이를 타고 지나가던 청년 2명을 비롯해 마을 주민들이 돼지를 쫓아냈지만, 피해자는 곧장 카발 타운의 한 병원으로 옮겨졌고, 현재 치료를 받고 있는 상태다.

해당 지역 주민들에 따르면 돼지들이 마을로 내려와 사람들을 공격한 것이 이번 주에만 두 차례 더 있었다. 돼지들은 3살 아이를 공격한 것을 비롯해 선생님을 공격해 병원에 입원시키기도 했다.


야생의 본능이 살아있는 돼지들이 마을로의 습격을 계속하자 시민들은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YTN PLUS
(mobilepd@ytnplus.co.kr)
[사진 출처 = Viral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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