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나토 총장 "국제사회, 북핵 공동대응해야"

2017.09.10 오후 06:50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사무총장은 북한의 6차 핵실험을 전 세계에 대한 위협으로 규정하고, 국제사회가 공동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옌스 스톨텐베르크 사무총장은 영국 BBC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이 국제사회의 반대와 경고를 무시하고 또 무모한 행동을 했다고 지적하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스톨텐베르크 사무총장은 다만, 북한이 미국령인 괌을 공격하면 나토 조약에 따라 집단방위권을 발동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평화적 해법에 초점을 두고 있다며 답변을 피했습니다.

나토는 자체 규정에 근거해 회원국에 대한 공격을 나토 전체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하고 자동 대응할 수 있지만, 해당 규정이 유럽과 북미, 북대서양 지역에만 적용돼 괌은 집단방위권의 대상이 아니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김웅래 [woongra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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