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 지하철 폭발물 테러의 용의자가 체포된 직후 경찰이 런던 교외의 한 주택가를 급습해 폭발물 수색을 벌였습니다.
현지 시간 16일 영국 내무부에 따르면 런던 경찰 특수부대는 이날 런던 남서부의 서레이 지역 선버리의 한 주택가에서 주민들을 대피시킨 뒤 한 주택을 수색했습니다.
경찰은 안전상 주민을 대피시켰다고 설명했으나 해당 주택에 고성능 포탄이 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둔 조치로 해석됩니다.
앞서 경찰은 이날 아침 잉글랜드 남동부 항구도시 도버에서 이번 폭발물 테러의 핵심 용의자로 18살 남성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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