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사우디, 성희롱 범죄화...징역·태형 처벌법 추진

2017.09.30 오후 04:01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가 여성에 대한 성희롱을 처벌하는 법률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사우디 정부는 반 성희롱법의 초안을 마련했고, 최종 검토를 거쳐 60일 안에 이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살만 알사우드 사우디 국왕은 성희롱은 여성과 가족, 사회에 큰 위협이 되고 이슬람 율법, 사우디의 전통, 관습과도 배치한다면서 내무부가 관련 법률을 제정해야 한다고 명령했습니다.

사우디에서는 성폭행은 이미 이슬람 율법에 따라 사형에 처하지만 성희롱 행위를 처벌하는 명문법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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