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IS 모집책 영국 백인여성 '화이트 위도', 미군 공습에 사망"

2017.10.12 오후 10:19
테러조직 이슬람국가, IS 조직원 모집책으로 일한 영국 백인 여성 샐리 존스가 지난 6월 미군의 공습에 사망했다고 영국 대중지 더 선이 보도했습니다.

영국 남부 켄트에 살다가 이슬람으로 개종한 샐리 존스는 2013년에 12살 아들을 데리고 시리아로 가 IS 전사로 합류했습니다.

음악가 출신인 샐리 존스는 고향인 영국에서 '화이트 존스'로 잘 알려진 유명 인물입니다.

더 선은 소식통들의 말을 인용해 미국 중앙정보국, CIA가 존스가 시리아 락까 인근에서 미군 공습으로 제거됐음을 영국 정보당국에 알렸다고 보도했습니다.

영국인인 존스는 IS가 온라인 선전전을 펼치는 데 유용한 조직원이었다고 영국 정보당국은 평가했습니다.

존스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영국 등 유럽에 있는 여성들을 꾀어 IS로 유인하는 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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