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해 채택된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 2321호 이행을 위한 대통령령에 서명했습니다.
서명과 함께 발효된 대통령령은 의료 분야를 제외한 북한과의 과학기술 협력을 잠정 중단하고 북한에 대한 일련의 상품, 원자재, 장비 수출을 중단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앞서 안보리가 지난해 11월 북한의 5차 핵실험에 대응해 채택한 결의 2321호에는 북한의 석탄 수출을 봉쇄하고 동과 니켈, 아연 등을 수출 금지 품목에 추가하는 방안이 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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