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무차별 도끼 폭행... 10대 소년 난동에 시민 부상

2017.10.23 오전 11:10

지난 17일(현지 시각) 스위스 북동부 작은 마을에서 17세 소년이 도끼를 들고 무차별 폭행을 벌여 시민들이 다쳤다.

생갈렌 주 경찰에 의하면 용의자는 라트비아 출신으로 저녁 8시경 플럼스 광장에서 시민들을 공격했다. 목격자에 따르면 용의자는 범행 직후 차를 훔쳐 달아나다 사고를 냈으며, 이후에는 걸어서 이동했다.

용의자는 도주 중에도 가스 충전소에 들려 시민들을 추가로 공격했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그가 단독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으며, 극단주의 세력과의 상관관계와 범행동기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한편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정확한 피해 규모와 피해자들의 부상 정도는 아직도 파악되지 않은 상태로 알려졌다.

YTN PLUS
(mobilepd@ytnplus.co.kr)
[사진 출처 = E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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