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100년 전 남극에 숨겨졌던 필름 현상

2017.11.19 오후 04:08

뉴질랜드 남극유산보존재단이 남극의 빙하에 파묻혀 있던 상자에서 발견된 네거티브 필름을 현상해 공개했다.

이 필름 뭉치는 1914년에서 17년 사이 아니스트 새클턴이 이끌던 남극 탐험대가 남긴 기록으로 밝혀졌다. 당시 탐험대는 혹한에 배가 유빙에 갇히는 등 몇 차례 위험에 빠졌으나 무사히 귀환했다. 그러나 이 필름은 당시 유실되어 남극의 빙하에 남겨진 것으로 보인다.

남극유산보존재단은 "사진을 찍은 사람의 신원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당시 남극탐험대의 기록 사진가는 아놀드 패트릭 스펜터 스미스 대원으로 그가 이 사진을 찍었을 확률이 높다"고 전했다.














사진 = 남극유산보존재단
YTN PLUS
(mobilepd@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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