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트럼프, 대북 강경파 그레이엄 의원과 휴일 골프

2017.12.11 오전 07:04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미국시간 10일 대북 강경파인 공화당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과 휴일 골프를 쳤습니다.

플로리다 주 팜비치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주말을 보낸 트럼프 대통령은 인근 자신의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클럽'에서 그레이엄 의원과 18홀을 돌았다고 미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골프 회동에는 두 사람 외에 다른 참석자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백악관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과 그레이엄 의원이 감세를 비롯한 개혁 입법 문제와 향후 정부 지출예산 협상에서 국가안보 수요를 충분히 지원하 는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레이엄 의원은 최근 대북 선제공격 논의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주한 미군 가족 철수 문제까지 거론한 여권 중진입니다.

NBC방송은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뒤 자신 소유의 골프장을 방문한 것은 82번째라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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