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日 자위대, 서해 공해에서까지 북한 선박 감시 활동"

2018.01.13 오전 02:30
일본 해상자위대의 함선이 북한 선박의 밀수를 감시한다는 명목으로 동해뿐 아니라 서해 상의 공해까지 진출해 활동하고 있다는 일본 언론의 보도가 나왔습니다.

교도통신은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해상자위대가 미군 측의 요청으로 지난해 말부터 서해와 동해의 공해에서 북한 선박에 대해 감시 활동을 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자위대가 제재를 피하려는 북한의 선박에 대한 감시활동에 관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해상자위대의 함선이 북방한계선 부근까지 북상한 경우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통신은 다만 해상자위대가 수상한 선박이 있더라도 직접 수색 등의 활동은 하지 않고 관련 정보만 미군에 전달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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