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이란서 "삼성 불매"...이란선수 갤노트8 미지급에 분노

2018.02.08 오후 07:18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유엔 제재를 이유로 이란 대표선수들에게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8을 지급하지 않는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이란 시민들이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올림픽 조직위 차원의 결정이지만 이란 현지에서는 삼성전자에 불똥이 튀는 모양새입니다.

이란 내 SNS에도 '삼성을 제재한다'라는 해시태그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으며, 삼성전자를 포함해 한국 제품 불매를 촉구하는 글이 차츰 늘고 있습니다.

이란 외교부는 현지 시각 7일 밤 주이란 한국 대사에 전화를 걸어 항의하고 8일 이란 외교부로 소환하기까지 했습니다.

평창올림픽조직위원회는 이란에 군사적 전용 위험이 있는 전자제품을 제공하거나 판매하지 못한다는 유엔 안보리 결의안에 따라 북한과 이란 선수단에 갤럭시 노트8을 지급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승희 [j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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