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中 전문가들 "남북정상회담 성사되면 文정권의 진정한 외교성과"

2018.02.11 오전 07:31
중국의 한반도 전문가들은 다시 한 번 남북정상회담이 성사된다면 문재인 정권의 진정한 외교성과가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난징대 국제관계연구원장인 주펑(朱鋒) 교수는 "이번 방북 초청이 남북 두 정상 간 회담으로 이어진다면 문재인 정권의 외교정책의 진정한 성과가 될 것"이라며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남북은 서로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을 것이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진징이(金景一) 베이징대 교수는 "김 위원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평창올림픽을 거론하며 남북관계 개선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다"면서 "이번 방북요청 역시 이 흐름을 이어가는 제스처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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