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멕시코 남부 태평양 연안서 규모 7.2 강진 발생

2018.02.17 오전 09:52
멕시코 남부 태평양 연안에서 현지 시각 16일 규모 7.2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미 지질조사국이 밝혔습니다.

지진은 이날 오후 5시 43분 무렵 피노테파데 돈 루이스 남동쪽 2km 떨어진 곳을 강타했으며, 수도 멕시코시티를 비롯한 멕시코 거의 전역에서 강한 진동을 느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진의 진앙은 북위 16.400도 서경 97.900도이며 진원 깊이는 43km입니다.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 발생이나 인명과 재산 피해 관련 보고는 현재 들어온 것이 없습니다.

주멕시코 한국대사관은 이번 지진에 따른 우리 동포 등 한국인 관련 피해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조승희 [j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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