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일본롯데홀딩스 대표에서 사임했습니다.
일본롯데홀딩스는 도쿄 신주쿠 본사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최근 한국 법원에서 횡령과 배임 등이 인정돼 유죄를 선고받은 신동빈 대표이사의 사임 의사를 수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신 회장은 이날 이사회에 앞서 일본롯데홀딩스 대표에서 물러날 의사를 이사들에게 밝혔습니다.
신 회장은 그동안 쓰쿠다 다카유키 사장과 공동 대표를 맡아왔는데, 이번 사임 결정으로 일본롯데홀딩스는 쓰쿠다 사장 단독 대표 체제를 갖추게 됐습니다.
이사회는 신 회장의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직은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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