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년 경력의 미국 경찰이 은퇴를 앞두고 동료들에게 마지막으로 무전을 보내면서 눈물을 흘렸다.
미국 애리조나주 고속도로 순찰을 담당하던 마크 길버그(Mark Gilberg)는 지난달 28일(현지 시각) 37년의 경찰관 생활을 마무리했다. 마크는 지난 1981년 3월 11일부터 경찰로 일해왔다.
마크의 딸 레이철(Rachel)은 아버지가 은퇴 전 마지막으로 무전을 하는 모습을 공개해 많은 이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영상 속 마크는 마지막 무전을 보내기 전 감정이 벅차오르는지 눈물을 훔친다.
그리고는 "모든 분들게 감사의 인사를 하고 싶다"며 "정말 영광스러운 시간이었고, 대단한 경험이자 모험이었다"고 은퇴 소감을 전했다. 이 무전을 보내는 마크의 목소리는 떨렸다.
마크는 "저를 도와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드린다"며 "훌륭한 곳에서 훌륭한 분들과 일한 것은 너무나도 큰 영광이었다"고 거듭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어 "(경찰에서 일한) 37년 3주의 기간은 엄청난 여정이었다"며 "감사하고 늘 좋은 일만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마크의 마지막 무전을 들은 동료는 "당신의 은퇴는 우리 모두를 눈물짓게 한다"며 "당신이 경찰을 위해 한 모든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축하드리고 앞으로도 행운을 빈다"고 답했다.
동료의 답을 들은 마크는 울먹이는 목소리로 무전을 마무리한 뒤 오열한다.
마크가 일하던 애리조나 경찰 치안 담당 부서는 이 영상을 공식 트위터에 올리면서 "마크의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그의 마지막을 배웅했다.
영상을 본 미국 시민들도 마크에게 "당신의 노고와 헌신에 감사드린다", "마지막 무전을 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안다. 나도 눈물이 났다", "은퇴 후에도 영원한 축복이 있기 바란다" 등의 응원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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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YouTube 'Rachel Gilbe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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