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日 상장기업 여름 보너스 평균 940만 원"

2018.06.15 오전 11:34
일본 대기업 사원들은 올해 여름 사상 최고액의 보너스를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의 대표적인 경제단체 게이단렌이 종업원 500명 이상의 도쿄 증시 상장기업 250여 개 회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올 여름 보너스 지급액은 우리 돈으로 평균 약 940만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금액을 기준으로 지난해보다 6.7% 증가한 것이며 1959년 첫 조사를 시작한 이래 최고액입니다.

올 여름 보너스가 이처럼 크게 는 것은 경영실적이 호전된 데다 올해 노사협상에서 정부와 게이단렌이 이례적으로 3% 이상의 임금인상 수치목표를 제시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업종별로는 인력부족이 심각한 건설업이 약 천540만 원으로 가장 많았고 자동차가 약 천30만 원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앞서 아베 일본 총리는 올해 초 노사협상에서 3% 이상의 임금인상을 게이단렌에 요청했고 지난 4월에 발표된 임금인상률은 정부 목표치에 미달하는 2.5%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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