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北 김영남, 월드컵 참석 일정 마치고 러시아 떠나

2018.06.16 오전 06:43
2018 러시아 월드컵 개막식 참석을 위해 러시아를 방문한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나흘간의 러시아 일정을 마치고 현지 시각 15일 모스크바를 떠났습니다.

김 상임위원장은 이날 밤 11시 30분 모스크바 국제공항에서 에어차이나 항공편으로 중국 베이징으로 떠났습니다.

러시아는 국가 정상 방문에 걸맞은 엄격한 경호를 하는 등 김 상임위원장을 특별히 예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상임위원장은 개막식에 앞서 크렘린궁을 찾아 푸틴 대통령을 예방하고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친서를 전달했습니다.

김 상임위원장은 월드컵 관련 행사 참석 외에 다른 공식 일정은 진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승희 [j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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