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하와이섬 화산 용암, 수영장 10만 개 채울 만큼 흘러

2018.06.22 오전 04:54
지난달 분화한 하와이 킬라우에아 화산에서 약 50일 동안 흘러나온 용암의 양이 2억5천만㎥ (세제곱미터)에 달한다고 미 일간 USA투데이가 보도했습니다.

올림픽 규격 수영장 10만 개를 채우고도 남을 만한 양입니다.

미국 지질조사국은 지난 1955년과 1960년 킬라우에아 화산 분화와 1984년 마우나로아 화산 분화 기록을 모두 넘어섰다고 분석했습니다.

하와이 킬라우에아 화산은 지난달 3일 규모 5.0 강진과 함께 용암 분출을 시작했으며, 수십 곳의 분화구 균열로 섭씨 천2백도∼2천 도의 용암이 끊임없이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조승희 [josh@ytn.co.kr]
HOT 연예 스포츠
지금 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