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中, 미국·한국산 스티렌에 반덤핑 관세 부과

2018.06.22 오후 02:16
중국 상무부가 미국과 한국산 스티렌이 중국에 덤핑 수출되고 있다고 최종 판정했습니다.

중국 상무부는 "한국과 미국 대만산 스티렌에 덤핑이 존재해 중국 관련 산업에 실질적 손해를 입혔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내일부터 이들 제품에 대해 3.8∼55.7%의 관세가 부과되며 기한은 5년입니다.

스티렌은 페닐레틸렌으로도 불리며 폴리스틸렌과 합성고무, 플라스틱, 이온교환 수지를 제조하는데 광범위하게 쓰이는 유기화학 공업 원료입니다.

이번 조치는 미국과 중국 사이에 무역전쟁이 재발한 가운데 나와 한국이 미국과 중국 사이에 샌드위치 신세가 되면서 함께 피해를 보고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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