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본, 기록적 폭우로 사망자 81명· 실종 58명

2018.07.09 오전 12:01
일본 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139명이 숨지거나 실종됐습니다.

어제(8일) 오후 9시 30분 현재 NHK 집계에 따르면 사망자는 81명이며 실종자는 58명이 달했습니다.

또 부상자 가운데 8명이 중태라서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기후 현 구조 시의 경우 지난 5일부터 총 1,050㎜의 강우량을 기록했고 에히메 현은 744㎜, 히로시마 시는 441㎜의 폭우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어제 오후 들어 호우 특별경보는 모두 해제됐지만 즉시 대피할 것을 명령받은 광역 지자체가 15곳에 달하고 아직 20만여 가구가 정전 상태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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