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컨설팅 업체인 PA컨설팅그룹은 독일 자동차 기업인 다임러와 BMW, 폴크스바겐이 전기차 시장에서 2021년까지 시장 선두 기업인 미국의 테슬라를 따라잡을 것으로 전망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현지 시간 13일 전했습니다.
PA컨설팅그룹은 테슬라가 내년에도 전기차 부분 1위를 유지하지만, 점점 전통적인 자동차 기업들이 다양한 모델을 생산하면서 2021년에는 다임러가 1위를 차지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또한 BMW와 르노-닛산-미쓰비시, 폴크스바겐이 뒤를 잇고, 테슬라는 7위까지 밀릴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PA컨설팅그룹은 경영 전략과 배터리 기술, 부품 공급업체 네트워크, 파트너십과 재무 부분 등을 평가해 이같이 분석했습니다.
테슬라의 순위가 하락하는 주요 원인으로 전기차 모델3의 생산 차질 문제와 수익 전망의 불확실성 등이 꼽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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