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美 중진 의원들 "비핵화 해야 평화협정"..."검증부터해야"

2018.07.14 오전 07:35
미주 한인 풀뿌리 대회에서 한인 유권자들을 만난 미국 중진 의원들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도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과 한미 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Q. 북미, 평화협정 가능한가?

[밥 메넨데스 / 美 상원 외교위 민주당 간사 : 평화협정으로 가는 유일한 길은 검증 가능하고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 문제가 해결되는 것입니다.]

Q. 북핵 문제 해결 과정 한미 협력은?

[밥 메넨데스 / 美 상원 외교위 민주당 간사 : 우리가 무엇을 하든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 정부가 이 (비핵화 협상)과정에 긴밀히 참여해야 합니다.]

Q. 한미 연합 훈련 연기 대한 입장은?

[밥 메넨데스 / 美 상원 외교위 민주당 간사 : (트럼프 대통령의 한미 훈련 중단 결정은 잘못된 것입니다.) 대북 억지력와 안보는 군사적 측면에서 아주 중요합니다.]

Q. 김정은 위원장 비핵화 의지에 대한 평가

[테드 크루즈 / 美 상원의원 : 김정은 위원장의 비핵화 약속은 일단 긍정적입니다. 하지만 그의 조부와 부친에게서 봤던 패턴입니다. 그것을 믿기 전 검증부터 해야 하고 진정한 행동이 필요합니다.]

Q. 종전 선언 뒤에도 주한미군 주둔해야?

[테드 크루즈 / 美 상원의원 : 상당한 주한미군 주둔을 유지하는 것이 한반도 평화와 안보를 위한 미국의 이익에 필수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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