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터키, 비상사태 발령 2년 만에 해제

2018.07.14 오후 02:17
터키 정부가 지난 2016년 7월 15일 쿠데타 불발 이후 발령한 비상사태를 오는 18일 해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브라힘 칼린 대통령 대변인은 각의 후 기자회견에서, 현행 비상사태를 7월 18일 밤을 기해 해제하며 에르도안 대통령의 지시로 연장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앞서 7차례 걸쳐 비상사태를 연장하며, 쿠데타 시도 사태의 주모자로 지목된 이슬람교 지도자와 연루된 수만 명을 체포하는 등 권력을 확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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